해외 영화 14

[영화 리뷰] 머니볼

머니볼: 승부를 건 통찰의 힘 이 영화는 경험과 직관에 기댔던 스포츠계에 알고리즘이 이길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야구 경영진이 어떻게 승부를 걸어 나가는지 그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 은 미국 야구에 통찰의 빛을 밝혔던 게리 옥과 필 리레 안리에 대한 리스펙트와 함께 브래드 피트와 조나 힐의 열연을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먼저 주인공 빌리 빈(브래드 피트 역)은 팀의 단장으로써 예산 제약과 이적 선수 선정 현실에 부딪히면서 새로운 전략을 찾아 나갑니다. 그는 개인 개인의 스타플레이어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 시스템을 통한 최적화를 통해 팀을 혁신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게 됩니다. 이전에 경험한 실패와 과한 기대로 인한 압박이 온몸에 남아있는 빈의 모습과, 그걸 딛고 성공을 만들어 내는 모습이 흥미..

해외 영화 2023.07.01

[영화 리뷰] 존 윅

가슴을 뛰게 만들어놓은 철저하게 폭력적인 영화의 전설이 시작된다. 영화 은 어두운 분위기와 강렬한 전투씬을 통해 최상의 연출을 보여주는 영화 입니다. 존 윅은 킬러의 세계를 배경으로 한 액션 영화입니다. 주인공 존 윅은 은퇴한 킬러였지만, 그의 강아지를 죽인 러시아 마피아를 찾아 복수하기 위해 다시 킬러로 돌아옵니다. 존 윅은 러시아 마피아를 상대로 무자비한 복수를 펼치며, 액션 영화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존 윅은 액션 영화의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습니다. 강렬한 액션, 화려한 액션, 짜릿한 액션, 그리고 통쾌한 액션이 모두 담겨 있습니다. 키아누 리브스의 연기력과 세련된 표정 및 액션 때문에 영화를 더욱 더 사실적이고 생동감 넘칩니다. 다양한 장소에서 벌어지는 전투씬은 관객들에게 압도적인 스토리 전개를..

해외 영화 2023.07.01

[영화 리뷰] 스파이더맨: 홈커밍

스파이더맨: 홈커밍(2017) - 왓챠피디아 ‘시빌 워’ 당시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에게 발탁되어 대단한 활약을 펼쳤던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 그에게 새로운 수트를 선물한 토니 스타크는 위험한 일은 pedia.watcha.com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2017년 개봉한 매력적인 슈퍼히어로 영화로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시작을 알립니다. 이 작품은 우리가 이전에 봤던 스파이더맨들과는 다른, 시원한 새로움을 선사하며, 톰 홀랜드의 피터 파커 역을 맡아 화려한 연기력을 발휘합니다. 이 영화는 고등학생 피터 파커의 일상과 슈퍼히어로 생활을 잘 조화시키며 아련함과 웃음을 모두 선사합니다. 이번 스파이더맨 영화는 특히 톰 홀랜드의 놀라운 연기력을 체감할 수..

해외 영화 2023.06.17

[영화 리뷰] 존윅4 - 존윅 시리즈의 아름다운 결말

안녕하세요, 이번에 리뷰할 영화는 존윅4입니다. 최근에 극장가에서 굉장히 핫한 영화였죠. 존윅4는 존윅 시리즈의 아름다운 결말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는 존윅4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는 링크입니다. 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62386 존 윅 4 Daum영화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세요! movie.daum.net 우선 주인공으로 그동안 존윅 시리즈와 함께 해온 키아누 리브스가 등장합니다. 기존 존윅 시리즈를 보지 않으신 분들은 처음에 스토리가 어떻게 이어지는지 잘 모르실 수도 있는데, 저도 기존 시리즈를 보지 않고 봤지만 나름 재미있게 볼 수 있었습니다. 키아누 리브스는 이번 영화를 위해서 꾸준히 운동을 하면서 몸을 가꾼것 같습니다. 개인적으..

해외 영화 2023.06.15

나의 문어 선생님 (2020)

일반 영화와 다큐멘터리 영화를 구분하는 가장 큰 차이는 현실을 그대로 담느냐, 아니면 구성하고 연기해서 담느냐로 나눌 수도 있겠지만. 내가 생각하는 가장 큰 차이는 스토리를 처음부터 끝까지 의도대로 만들 수 있느냐, 아니면 현실이라는 우연에 기대야 하느냐의 차이에 있다. 그러기에 일반적인 영화는 매우 뛰어난 스토리, 매우 감동적인 이야기를 만들 수 있지만, 후자인 다큐멘터리는 우리의 현실이 그렇듯이 영화 같은 스토리, 영화 같은 티끌 없이 감동적인 이야기를 만들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그래서 사람들이 현실을 담은 다큐멘터리보다, 현실의 재현인 영화를 더 현실처럼 보고 더 좋아하는 것일 것이다. 이러한 한계에도 불과하고 빛나는 몇몇 작품들을 이러한 한계를 뛰어넘는다. 그래서 그 작품들은 위대하다고 할 ..

해외 영화 2023.06.09

노팅 힐 (1999)

좋은 작품이라 이야기를 들었지만 이상하게 손이 안가서 시간이 지나도 안보게 되는 영화들이 있다. 나에겐 식스센스나 레옹이 그런 작품들 중 하나다. 그 중에서 내가 결국엔 영영 안볼거 같다고 80퍼센트 정도의 확신하는 작품 종류가 있다면, 저기에 속하면서 로맨틱 코미디 장르인 영화들이 아닐까 싶다. 그런 의미에게 내가 을 봤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까 싶다. 일반적인 로맨틱 코미디는 여성을 더 타겟한다고 할 수 있을 듯 한데, 이건 남성을 좀 더 타겟한 영화였다. 남성들을 위한 신데렐라라는 평가가 있을 정도로. 그래서 내가 재미있게 보게 된 것일지도 모르겠다. 정신을 차리고 생각해보면 너무도 짧은 시간동안 갑자기 벌어지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지만, 그런 드라마가 있는데 영화이고 스토리를 통해 얻는 대리만족..

해외 영화 2023.05.13

스즈메의 문단속 (2022)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영화를 생각보다 많이 봤다. 완전 초기 작품인 부터 대표작인 와 은 까지. 초창기 작품들은 장인 정신에 가까운 혼자 만드는데 고퀄의 애니메이션의 영화와 멋진 풍경 묘사였다면, 의 성공 이후로는 좀 더 일반적인 영화감독에 가까운 작품에 가까워졌다. 힙합으로 비교하자면, 전자가 믹스테이프로 랩 하던 시절이라면, 후자는 프로듀서 끼고 작곡부터 시작하는 데뷔 후 래퍼라고 할까? 그런 의미에서 은 내가 봤던 영화 중에 영화를 많이 만든 감독이 만든 수작이라고 말해야 할 것이다. 규슈에서 시작된 여정이, 시코쿠, 고베를 지나 도쿄에 다다르고. 거기서 또 동쪽으로 가려고 하자, 감독이 왜 이 영화를 만들었는지 바로 이해가 되었다. 영화든, 소설이든, 음악이든 첫 작품은 대부분 하고 싶은 것을 한..

해외 영화 2023.04.23

노매드랜드 (2020)

서울로의 상경의 내 선택이었을까? 학교 때문에 고향에서 떠나고, 다시 졸업 후에 직장 때문에 상경을 하게 된 나에게는 선택지는 없었던 것 같다. 집을 떠나 기숙사와 기숙사, 이집과 저집을 2년 간격으로 떠돌아다니며 생활하는게 내 선택은 아니었다. 그냥 상황이 그렇게 주어졌고 내가 할 수 있는건 그 상황에 맞춰서 사는 것뿐. 영화의 주인공은 남편과 직장 모두를 잃고 연고도 없이 밴 한 대에 모든 것을 싣고 떠돌아다니는 노매드(Nomad)이 된다. 그렇게 떠돌아다니게 된 것도 본인의 선택이 아니었고, 떠돌면서 만나는 사람들은 각자의 이유는 있지만, 그 이유조차 상황을 알게되면 이유라고 느껴지지 않게된다. 영화의 이야기와 함께, 우리가 아는 미국의 풍경과 모르는 미국의 풍경이 지나간다. 풍경사진이나 다큐멘터리..

해외 영화 2023.04.20

소셜 딜레마 (2020)

얼마 전에 요가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꼭 보라고 이야기했던 영화가 있었다. 그게 바로 이 영화였다. 선생님이 말하기 훨씬 전에 봤었기에 무슨 내용인지 알고 있었지만, 선생님이 하시는 말을 들으면 한 가지 새로운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나는 당연하게도, 다시 생각해보면 전혀 당연하지 않아야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Facebook, Instagram 혹은 Youtube 같은 곳에서 개인화 알고리즘을 써서 콘텐츠 추천을 해준다는 사실을 알 거라고 생각했다. 사람들이 그걸 알리 없었다. 개인화에 대한 내용은 언제 눌렀는지도 모르는 약관 동의 1줄 정도에 들어가 있을 테고 대부분의 자체를 생각조차 못했을 것이다. 그래서 요가 선생님이 꼭 보라는 말을 했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저 에 관한 것이었다. 인스타그램을 보..

해외 영화 2023.04.20

겟 아웃 (2017)

A: 롤러코스터의 꼭대기와 같은 상황이다. 몇 초 후에 엄청난 속도로 천길 낭떠러지 같은 곳으로 떨어질 예정이다. B: 어렸을 때 들은 귀신 이야기와 같다. 들을 때도 무서웠지만, 다 듣고 나서 이불 덮고 자려니 계속 생각나고 무섭다. A와 B 중에 어떤게 더 무서운 것일까? 나에게는 B가 더 무섭다라고 말할 것이다. A는 순간이지만, B는 언제까지 무서움이 지속될지 도무지 예측할 수 없는 무서움이니. 나에게 가장 무서운 영화란 결국 영화관을 나가고 나서도, 그리고 며칠 동안 길면 몇 주동안 계속 지속되는 무서움을 안겨주는 영화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기준에서 무서웠던 국내 영화는 이 있었고, 해외 영화로는 이 최고가 아닐까 싶다. 영화를 보는 동안도 무서웠고, 머리 속으로 장면 장면이 생각날 ..

해외 영화 2023.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