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공부를 잘하려면, 더 나아가 언어 쪽을 잘 배우고 익히려면 반복이 중요하다. 나는 이걸 알면서도 못한다. 같은 경험의 반복은 정말로도 못하고 싫어하는 성격이기에. 그래서 내가 안 하는 것 중 하나가 봤던 것을 또 보는 것이다. 아무리 내가 좋아하고 별점은 5점 만점을 줬던 영화라도 다시 보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내가 일부러 찾아서 다시 봤던 영화는 과 딱 2개였을 것이다. 이 중에서 은 더빙판도 좋다고 해서 간 거라서 같은 영화를 봤다고 하긴 어려우니, 딱 1개라고 봐도 될 것이다. 그래서 나는 봤던 영화를 다시 찾아보진 않는다. 찾아보려면, 최소 10년 길게는 20년 정도 지나서 나도 기억이 희미해 졌을 때, 그때서야 보게 되는 편이다. 그런 의미에서 는 보기 전부터 내 별점은 어느 정도 정해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