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수리남 - 긴장감 넘치는 마약과의 전쟁

안녕하세요, 이번에 리뷰할 영화는 수리남입니다.
수리남은 엄밀히 말하면 영화라기보다는 장편 드라마에 가깝습니다.
아래 링크는 넷플릭스 수리남 링크입니다.

 

https://www.netflix.com/kr/title/81343748

수리남 |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수리남은 남미에서 마약을 팔면서 엄청난 부와 권력을 가지게 된 마약왕과 싸우는 일반인의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있었던 일들 영화로 재구성한 것이죠.

저는 이 영화를 보기 전까지는 수리남이라는 나라가 있다는 것조차도 몰랐습니다.
그리고 영화가 꽤 흥행을 했는데 수리남에서는 자신들의 나라가 이 영화 때문에 마약 소굴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게 됐다고 항의를 하기도 했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하긴 했지만 이렇게 영화화 돼서 나오고 흥행까지 하니까 조금 난처했을 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어찌 됐든 초반에는 주인공인 강인구가 등장해서 수리남으로 가게 되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돈이 궁했던 강인구는 큰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혹해서 수리남에 가서 사업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거기서 마약왕 전요환을 마주치게 되죠.
전요환은 뒤에서는 마약을 팔아서 큰 부를 쌓고 있으면서, 앞에서는 목사 행세를 하면서 교민들을 사로잡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강인구가 마약과 관련된 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사건이 시작됩니다.
난처한 상황에 처하게 된 강인구는 자신이 살 수 있는 방법으로 국정원의 임무를 수행하는 방법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마약왕에 대해서 조사 중이었던 국정원은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서 강인구를 이용하기로 한 것이죠.
결국 이렇게 국정원과 강인구의 관계가 시작되고, 강인구는 전요환을 잡기 위해서 다양한 작전들을 펼치게 됩니다.

중간중간 싸우는 장면과 총을 쏘는 장면 등이 나와서 조금 잔인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서로가 서로를 믿을 수 없는 조직원들의 관계 속에서 강인구가 마약왕 전요환을 잡기 위해서 움직이는 과정들이 긴장감이 꽤 넘쳤습니다.

수리남은 총 6화로 이뤄져 있어서 날 잡고 하루면 다 볼 수 있는데요, 안 보신 분들이 있다면 꼭 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영화 수리남에 대한 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